우리의 인공지능 민티양(응?군?)에게 오늘 컨디션은 보통이라고 했더니, 10분 달리고 2분 걷기를 세번하라고 한다.
오늘은 달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웃는 것에 대해 얘기해주네. 달리면서 웃어보란다. 웃어봤다. 잘 안된다. ;;; 나의 내공이 부족해서겠지.
어쨌든 열심히 달리고 걷기를 했다. 마치니 잘했다고 응원해준다. 기계에게 칭찬 받다니. 훗. 근데, 칭찬은 누가해주든 기분이 좋군. 아....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칭찬하지 말라던데. ㅎ​


Posted by 프리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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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런데이. 뭘 한 것도 없는 거 같은데, 며칠이 훌쩍 지나갔다.

오늘은 새로 들어간 플랜 '매일 30분 달리기 with minty' 테스트 겸해서 진행되었다.
이 전의 플랜에서는 미리 녹음되었던 목소리가 나왔던 반면, 새 플랜은 TTS를 이용했다.

TTS를 이용하는 이유는 매일매일 다른 내용을 달리기 시에 전달해주기 위해서이다. 매번 다른 내용이 제공된다. 달리기 상식은 물론이고 다른 상식적인 내용들, 재미난 얘기들이 제공 될 예정이다.
이거 글쓴다고 기획자가 고생 중이다. 조만간 책 몇 권 낼 듯. ㅎㅎㅎ 작가될려나. ㅎ

Posted by 프리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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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언제나 달리는 날.
말복인데, 공원의 공기가 엇그제와 다르다. 시원한 감이 있다. 덥다덥다하던게 진짜 엇그제인데, 달라지는 거 금방이네.
그래도 아직은 땀이 한바가지. 휴~

30분씩 뛰다가 가끔씩은 능력향상코스나 기존 다른 코스를 뛰어주면 좋다. 나름 재미도 있고 들었던 내용을 복습도 할 수 있고.
이번 코스는 시작 걷기 3분 - 5분 간 뛰기(마지막 20초간 전력 질주) X 5회 - 마무리 3분 걷기이다. 전력 질주할 때 숨이 할딱할딱. 무릎이 삐걱삐걱. 아~ 이젠 단거리 못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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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리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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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주에 에어컨 때문에 목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컨디션이 계속 난조였다. 아직도 좀 덜 낫긴했다만, 달리기를 더 미룰 수는 없어서 달리러 나갔다. 대신 25분만 가볍게.
의외로 공원이 덥지 않아서 좋았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고,
생각보다 잘 뛰어져서 좋았고,
땀을 쭉 뺄 수 있어서 좋았다.

Posted by 프리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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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에 추가되는 플랜인 '뱃살 제거 다이어트'.

하나씩 테스트 해보며 피드백을 공유하고 있는데, 이제껏 핏데이에서 보지 못한 강도의 플랜이다. 

아이고~ 기획자가 사람 잡네~

근데, 하고 나면 뭔가 뿌듯하다는게 함정. 

추가된 '뱃살 제거 다이어트'... '위험, 경고' 표시가 필요하다.

하루에 하나씩 임상 실험 테스트 진행 중.


가공할 운동 목록....ㅡ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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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여 점 쯤 전부터 기획자 둘이서 팀장의 사주 아래 쿵짝쿵짝하더니 무서운 플랜을 만들어 냈다.
이름하여 핏데이의 '​​뱃살 제거 다이어트'
아~ 나한테...아니...우리에게 필요한 코스이리라.



저 빼곡히 글자가 적힌 표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괴롭힐 수 운동되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반복한 것의 흔적이다. 


'OO님, 이런 거면 사람들이 힘들어하겠죠?' 라면서 서로 확인하면서 좋아하는 모습.



보이는 가. 저 사악한 웃음이. 사람들이 힘들어 할 것을 예상하며 웃음짓고 있는 저 모습. 소름이 돋는 무서운 사진이다. 


반전은 악마의 '뱃살 다이어트' 플랜을 만들기 위해 운동들을 여러가지 조합으로 테스트한 저 둘의 기획자가 가장 많이 운동을 했다는 것. 

울 팀에서 가장 몸이 좋아진 두 명. (월급 내놔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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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도 따라하기 쉬운 달리기 프로젝트 - 마라톤 1년차'
'들썩들썩 근질근질 읽으면 달리고 싶어지는 미라톤 2년차'

다카기 나오코라는 일본작가의 마라톤 경험을 그린 생활툰(응?)이다.

마라톤, 오래달리기,조깅.....
이 단어들은 달리기라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 후에는 버스나 지하철을 놓치지 않기 위해 뛰는 용도로만 사용해 온 우리들과는 다른 세계의 말들이였다. 가끔 티비에서나 보던...

작가도 비슷한 부류였지만, 우연히 티비에서 단체로 마라톤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친구와 함께 무작정 시작해서 풀코스 마라톤까지 도전하게 된다.

마라톤 관련해서는 많은 영화, 만화들이 있다.
'말아톤' '페이스 메이커', '바람이 분다.', '스타트' 등...지금까지 본 것들의 공통점은 드라마틱하고 가슴이 뭉클해지게 되는 것인데,
이 만화는.......가볍고 경쾌해서 보다보면 '어?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아마 이게 이 만화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싶다. 마라톤을 다가가기 쉽게 해 준다.
작가의 경험과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게 그려져있으면서도 달리기의 요령도 잘 설명해준다. 작가의 경험담을 빌려. ㅎㅎㅎ
2권까지 읽고나면 정말 몸이 근질근질해진다.
달리기 욕구는 인간 기본 욕구인 듯하다.

꼭 마라톤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볍게 조깅 정도 바라보면서 읽어봐도 참 좋겠다 싶다. 조깅만해도 내 몸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참 많을거니까.

Posted by 프리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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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의 Ten-K. 울 팀의 월례행사다.

이 번에는 일산 호수공원. 한바퀴가 5km정도되니 두.바.퀴.만 뛰면 된다. 유후~
더위가 걱정이였는데, 우려했던거 보단 할 만했지만, 역시나 힘든건 어쩔 수 없음.

그래도 뛰고 나면 좋다.

보통은 2km 남기고 속도를 올렸었는데, 잠깐 시도했다가 지쳐버려서 마지막까지 겨우 달렸다. ㅠㅠ 아~ 진짜 더위 앞에 장사 없다.



달리러가고 있는 멤버들.


Posted by 프리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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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스는 시작 3분 걷기 - (10분 달리기, 2분 걷기) x 3회 - 마무리 3분 걷기이다.

10분간 뛰는 거....이젠 그리 힘든 상황은 아니다....아니였다. 오늘 뛰기 전까지는. ;;;

후아~ 오늘은 정~말 힘들었다. 이렇게 후덥한 건 올 해 들어 처음인 듯. 땀을 한 바가지 흘렸다. 

그 후덥함이 사진에서 느껴질랑가 모르겄네. 뭔가...뿌옇게 보이는게, 다 습기인 듯. ;;


정말 힘들게 뛰었다. 걷는게 포함되었다지만, 기록도 안습이네, 



집에 가는 길에 콩국수 파는 식당이 눈에 띄길래 한 그릇하러 들어가봤다. 땀에 젖은 채로. ;;

처음에는 시원하더니, 젖었던 옷은 에어컨 바람에 차가워지지 냉콩국수는 속으로 들어가지...좀 있으니 소름이. ;;;; ㅎㅎㅎㅎ

그래도 안밖으로 시원~~ 땀 흘리고 나서 먹어서 긍가..맛있었다. 종종 이용해야겠다. 



Posted by 프리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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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저녁에 해가 떨어져도 공원의 공기가 시원해지질 않는다. 그나마 다행인 건, 후덥하지는 않다는 것. 

그래서인지, 산책하러 나온 사람들도 많아졌고, 달리기를 하는 사람도 조금 있다. 괜시리 반가움.


오늘 한 건 런데이 '30분 달리기 능력향상' 1주차 2회, 

시작 3분 준비 걷기 - 5분 달린 후 2분 걷기 - 마무리 2분 걷기 인데, 5분 달리기의 마지막 20초에 전력 질주를 하게 된다. 20초 전력 질주를 하고 나면, 정말 거칠게 숨을 쉬게 되는 상태가 되는데, 큰 숨 한번 쉬고 나면 기분이 참 좋아진다. '뭔가 해냈다.'는 느낌. 


앞으로 좀 더 잘 뛰게 되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프리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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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는 찾고, 노력하고,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는 것만 얻을 수 있다. (조시 매슈 애덤스) by 프리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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