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을 같이 가지고 다녀야하는데, 보관을 같이 못하다 보니 펜슬을 잃어버리거나 잘못될 것 같아 불안했다. 펜슬이 들어가는 케이스도 있던데, 그건 비싸고. ;;; 
그래서 만들었다. 집에 돌아다니던 밴드와 안 쓰는 다이어리에 있는 펜꽂이를 이용했음.

보통 다이어리에 있는 펜 꽂아두는 부분을 잘라서 밴드에 감아주기만 하면 제작 끝. ㅎㅎ 
그리고 케이스 커버 안 쪽으로 감아줘서 고정. 상황에 따라 밴드는 빼도 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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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리지크
:

개장기 

   http://blog.rainygirl.com/?p=1266


패치기록

   http://blog.rainygirl.com/?p=1320


'일베'에 대항(?)해서 얼마전에 '일간워스트(http://www.ilwar.com/)'라는 곳이 생겼다.

단순한 계기로 만들어진 사이트가 한번에 주목을 받으면서 커져버린 케이스. ㅎㅎ

그걸 제작하신 분이 제작과정과 운영상의 히스토리를 정리해 놓으셨는데,

오래간 만에 웹프로그래밍과 서버쪽을 보니 재미있네. 신기하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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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리지크
:

집중 필요!!

2012. 7. 26. 08:45

이렇게 살다보면...

그냥 이렇게 살게 된다.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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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리지크
:

모두들 열심히 산다. 정신없이 바쁘게. 그래야만 꿈을 이룰 수 있고 좋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다만, 그러다보면 바로 앞만 보면서 가거나


엉뚱한 곳에 서 있게 될 수 도 있다.


그래서 가끔씩은 쉬면서 내가 어디에 있는 지, 내 주변에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도 가져야한다고 많은 이들이 얘기한다. 그러나,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따로 시간을 가지기가 쉽지 않다. 아예 쉬어야한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을 때도 많다. 그럴 때 혜민스님이 던져주는 짧은 글귀들은 잠시 멈춰서서 나와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도와준다.

혜민스님은 잠깐 멈추고 우선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얘기로 시작한다.
편안한 멈춤 속에서 마음을 현재에 두고 주변을 보면 나의 안팎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1장 휴식의 장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쉬면 세상도 쉽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앞만 보며 달려간다. 사람 때문에, 일 때문에, 사랑 때문에 괴로울 때 조차.
     그럴 땐 잠시 쉬면서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그래야 다시 즐겁게 다시 달릴 수 있다.

*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진중함이나,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고 즐기는 것입니다
유머가 있을 때 삶이 풍성해지고 여유가 생겨요.
지금까지 우리는 너무 성실과 노력만을 따져왔습니다,
그러니 얼굴이 굳어 있고 마음이 항상 급한 것입니다.
... 공자 아저씨도 말했다.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고. 현재를 즐기자.

* 쓰나미가 무서운 것은 바닷물이 아닌 쓰려오는 물건들 때문입니다.
회오리바람 또한 바람 때문에 죽는 일보다 바람에 쓰려오는 물건들에 치여서
다치고 죽습니다.
우리가 괴로운 건 우리에게 일어난 상황 때문이 아닙니다.
그 상황들에 대해 일으킨 어지러운 상념들 때문입니다.
 ... 어떤 일이나 감정에 빠져있다가 한발 물러서서 보면 부질없는 상념에 몰입되어 주변을 제대로 못 본 경우가 많았다.

2강. 관계의 장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대해야 합니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 살다보면 미워하게 되는 사람이 생긴다. 잠시든 오랜기간이든.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나를 위해서 그를 용서해야 된다고 얘기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

* 다른 사람의 결점이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내 안에도 똑같은 결점이 어딘가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처음 봤을 때 그의 결점이 딱 보이는 건,
  그리고 그의 결점이 두고두고 나를 괴롭히는 건,
  내 안에도 똑같은 결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 아는 만큼 보이는 것과 상통하는 말이 아닐까. 밝은 사람은 주변도 다 밝은 시각으로 보게되더라. "뭐 눈에는 뭐 만 보인다."

* 좋은 음악도 계속 들으면 질려요.
  하지만 잊을 만했을 때 또 다시 들으면 참 좋습니다.
  이것은 음악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나와 음악과의 관계의 문제입니다.
  이처럼 사람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고 그 사람과 나와의 관계의 문제입니다.

3강. 미래의 장
 "삶은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 벌이는 장기 레이스입니다."

* "혜민스님, 장차 법정 스님처럼 큰스님 되세요."
  "네, 감사합니다. 하지만, 전 법정 스님이 아닌 혜민 스님이 되고 싶어요."
  누구처럼 되기 위해 살지 마세요.
  하나밖에 없는 오직 내가 되세요!
... 닮고 싶은 사람은 있다.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이 될 수는 없다. 모토로는 삼되 나는 나로서 존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세상엔 완벽한 준비랑 없습니다.
  삶은 어차피 모험이고 그 모험을 통해 내 영혼이 성숙해지는 학교입니다.
  물론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하겠지만, 백 퍼센트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렸다
  길을 나서겠다고 하면 너무 늦어요.
  설사 실패를 한다 해도 실패만큼 좋은 삶의 선생님은 없습니다.
... "사람의 사람은 실패했을 때 흥미롭다. 나는 그것을 잘 안다. 왜냐하면 실패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노력했다는 징표이기 때문이다."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말자. 다음에 우리는 좀더 적게 실수 할 것이니까.

* 사람을 뽑을 때 딱 하나만 본다.
  "나는 틀릴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좋다.
  그러면 다른 사항은 볼 필요도 없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자신감을 갖고 있고,
  다른 사람과 합의를 이뤄낼 수 있다. - 안철수
... 역시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은 이런 사람들이다.

4강. 인생의 장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이것저것 너무 고민하지 말고!"

* 지식은 말하려 하지만, 지혜는 들으려 합니다.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나는 그 정도는 다 안다."에서 시작하므로
  새로운 것이 들어갈 틈이 없는 반면,
  지혜로운 사람은 "나는 아직 모른다."라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이니
  더 큰 지혜가 쌓입니다.

* "그 사람은 어디 그룹에 속해 있는 사람인가?"보다 "그 사람이 지금 무엇을 할 줄 알고, 또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사회.
 
* 인생은 짜장면과도 같습니다. 텔레비젼에서 짜장면 먹는 모습을 보면
  참 맛있어 보이는데 막상 시켜서 먹어보면 맛이 그저 그래요.
  지금 내 삶보다 다른 사람의 삶을 부러워해도 막상 그 삶을 살아보면 그 안에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고뇌가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사람을 보고 부러운 마음이 생기면 "남이 먹는 짜장면이다!"라고 생각하세요.

5강. 사랑의 장
 "사랑,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 날 문득 손님처럼 찾아오는 생의 귀중한 선물입니다."

* 사랑은 같이 있어 주는 것.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그를 믿어주는 것. 사랑하는 그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없는 것.
  아무리 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 그를 지켜봐주는 것.

* 사랑을 할 때 조건을 보고 사랑을 하게 되면
  그 조건 때문에 나중에 헤어지게 됩니다.
  사랑은 "무조건"으로 하는 것입니다.

6강. 수행의 장
 "내 마음도 내 뜻대로 하지 못하면서 무슨 수로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겠는가?"

* 마음을 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 이들이 많아요.
  "마음을 비워야지..." 하고 마음먹고 마을을 비우려 하면 오히려 더 마음이 혼란스러워집니다.
  왜냐하면 "비워야지." 하는 것도 사실은 비워야 할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각을 쉬어 마음을 비울 수 있을까요?
  정답은, 올라오는 그 생각들을 가만히 지켜보면 돼요.
  지켜보는 순간, 생각은 쉬고 있습니다.

* 너와 내가 원래 하나였다는 사실을 온전히 체득하면 삶이 연극이라는 것을 알아요.
  그렇기에 깨달은 자의 최고의 표현은 유머입니다.
  평화롭고 거룩하고 아주 선해 보이는 상태는 한 수 아래입니다.

* 화가 난다. 그런데 그 화를 다스리지 못한다, 즉 화가 내 말을 듣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화가 내 것이라 할 수 있나요?
  내 것이라고 하면 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요?
  화라는 손님이 들어왔다 나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십시오.

7강. 열정의 장
 "나이 드는 것은 두렵지 않으나 삶의 열정이 식는 것은 두렵다."

*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아는 사람과 잘 모르는 사람만이 있을 뿐입니다.

* 지식인이란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이다.
  정의와 자유, 선과 진실, 인류 보편적 가치가 유린당하면
  남의 일이라도 자신의 일로 간주하고 간섭하고 투쟁하는 사람이다. -장 폴 사르트르

8강. 종교의 장
 "수용하세요. 내 뜻대로 일이 되지 않더라도 화내지 말고 나를 내려놓고 수용하세요."

* 예수님, 부처님, 공자님이 살아 계시다면 서로 자신의 말이 옳다고 싸울 것 같은가요.
  아니면 서로를 지극히 존경하며 사랑할 것 같은가요?
  성인을 따르는 광신도가 무넺이지 성인들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본질이 잊혀지면 형식이 중요해집니다.
  예수님 말씀, 부처님 가르침, 그 본질이 잊혀지면 기도 내용보다 어디서 누구랑 어떻게 기도했는가가
  더 중요해지고 깨달음 내용보다 얼마나 오랫동안 수행했는가가 더 중요해집니다.

...멈추어보면 비로소 보인다고 한다. 가족. 동료. 풍경. 그 외 많은 것들.
   잠시라도 멈추어 보자.
   몸을 정기검진을 하듯이 마음도 가끔씩 정기검진을 해보자. 잠시 멈추어 서서.

----
책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자면,
혜민스님이 트위터를 통해 얘기한 짧막짧막한 글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짧은 글 모음이니까 금방 읽혀지겠다 싶었으나, 다 읽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요. 두번, 세번을 읽어도 오래 걸릴 것 같아요. 짧고도 쉽게 풀어서 던져주는 글에 비해 생각 해보게 많드는 글들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읽을 때마다의 상황은 다를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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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리지크
:

모든 것은...

2012. 4. 25. 23:21

모든 것은 통한다.

여기에서의 모습이 곧 그 곳에서의 모습이 된다.

이 곳에서 기회가 없다면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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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리지크
:

에휴~

2012. 4. 12. 13:08

선거 결과를 보니 한숨만...

그래도 아직 대선이 남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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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리지크
:
배움이다.
당장은 가슴 아플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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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리지크
:

바보~

2010. 9. 9. 00:13
바보...

앞으로는 안해서 후회 될 것 같으면 실패하더라도 하고 후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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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리지크
:

두려움.

2010. 8. 10. 13:58
지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봤을 때, 앞으로도 더 나아짐 없이 살게 될까 두렵다.

제자리 걸음인체로 발전없는 삶을 살게 될까봐.

목표를 다시 생각해보자. 내 인생을 다시 설계해보자.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기회를 수직상승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

배우고 수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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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리지크
:

첫 단추를 만만히 보고 잘못끼우는 바람에 열흘째 개고생하고 있다.

닷새 정도는 밖에도 못 나가고 하루 너댓시간씩 자가며  밥 먹는 거 외에는 코딩 질 하고 있고.

그런데도, 삼별이네 모델일 하면서 비슷하게 생활 했을 때와는 기분이 다르다.

그 때는 '내가 왜 여기서 이  짓을 해야하는 거지.' 라는 생각에 인내심의 반은 화를 누르는데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내가 뭔가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힘들지만, 즐겁다.

아직은..ㅎㅎㅎㅎ

일단, 1차 마무리 하고 보내고 나서 책상 주변을 둘러보니 PET병, 우유팩들, 카스타드 봉지들...

언제부터 이렇게 쌓여있었던지..ㅡㅡ;;; 우선 정리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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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리지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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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는 찾고, 노력하고,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는 것만 얻을 수 있다. (조시 매슈 애덤스) by 프리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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