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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언에 압구정역 근처에 있는 북경오리를 먹은 적이 있는데 거기도 괜찮았지만,
여기도 살이 연하고 맛있다. 북경오리는 고기만 있고 뻣뻣한 면이 좀 있었지만,
놀부유황오리는 진짜 진흙으로 감싸서 구웠는지는 고기도 연했고,
무엇보다 속에 약밥이랑 견과류가 있었다는거.
어른 세명이서 먹기에 딱인듯. 두 명에게는 많고, 네 명에게는 약간 아쉬운 정도.
한약재료와 함께 3~4시간을 굽는다는데, 그래서인지 한약냄새도 살짝 나고.
반찬들도 깔끔하고, 맛있는 술과 먹으니 따로 바랄게 없었다.
후식으로 국수를 주는데, 처음에는 별 맛이 없다고 느꼈지만, 뒤에는 그리 자극적이지 않아서
오히려 더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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